본문 바로가기
세탁실험

과탄산 표백 실험: 흰 티셔츠 + 검정 배색, 괜찮을까?

by 세탁연구소장 2025. 5. 29.

✍️ 실험 대상: 아디다스 흰색 라운드티 (검정 삼선 배색 있음)
🔍 실험 목적: 과탄산 나트륨의 표백 범위와 검정색 배색 안전성 확인

 

👕 실험 배경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세탁연구소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과탄산소다 표백, 어디까지 가능할까?”
그리고 “배색된 옷, 특히 검정과 흰색이 섞인 티셔츠도 괜찮을까?”
에 대해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 실험 핵심:
흰색은 더 하얗게!
색상 옷은 더 밝게!
검정 배색은 이염 없이 그대로 보존될까?

 

과탄산 표백, 흰티셔츠에 검정배색 색이 안빠지고 괜찮을까?라는 의문을 가지는 이미지
과탄산이 면 검정색 배색에 주는 영향은 없다


🧪 실험 대상

  • 아디다스 흰색 면 라운드티 (10년 이상 된 의류)
  • 어깨에 검정 삼선 배색이 있는 디자인

“이걸 표백하면 흰색만 밝아질까?
검정색이 번지진 않을까?”
이런 고민, 한 번쯤 해보셨죠?

아디다스 흰색 면티에 검정색 삼선 배색이 있는 이미지, 10년 넘은 오래된 티셔츠를 보여주는 이미지
10년이 넘은 티셔츠

 


🧰 준비물

항목수량 :

 

따뜻한 물 (50도 전후) 3~5L
과탄산소다 30g
드럼용 액체세제 10ml
대야 또는 세면대 의류가 잠길 만큼
구연산 1큰술 (헹굼 시 사용)
 

🧼 실험 순서

  1. **따뜻한 물(약 51도)**에 과탄산소다 30g + 세제 10ml를 풀어 녹임
  2. 티셔츠를 담가 30분간 담금
  3. 중간에 거품 발생 → 과탄산이 활성화되는 모습 관찰
  4. 5~10분 간격으로 의류를 눌러가며 섬유 전체가 세액에 잠기도록 함
  5. 30분 후, 찬물로 3~4회 충분히 헹굼
  6. 마지막 헹굼엔 구연산 1큰술 희석 후 헹굼
    → 섬유 내 알칼리 성분 중화 (pH 약 4)
  7. 헹굼 후 자연건조 + 스팀 다림질 대~~충, 칙칙~~ 마무리.

 

과탄산이 활성화되는 온도를 적외선 온도측정기로 보여주는 이미지
과탄산 표백의 정적 물온도

 

 

📸 실험 관찰 사진(실제 촬영 이미지)

  • 담근 직후
  • 과탄산 거품 활발히 생기는 장면
  • 30분 후 헹굼 직전 상태
  • 헹굼 및 구연산 중화 과정(섬유 속, 과탄산의 알칼리 중화)
  • 찬물에 구연산 1큰술(밥수저) 희석 후 pH4(약산성)
  • 자연건조 후, 밝아진 티셔츠의 전체 모습

 

과탄산 표백 후, 섬유 속 과탄산의 알칼리를 중화시키기 위해 구연산 투입 후 보여주는 pH4
구연산으로 과탄산 알칼리 중화

 

✅ 실험 결과 요약

  • ✅ 10년 이상 된 퇴색 티셔츠가 눈에 띄게 밝아짐
  • ✅ 검정 배색(삼선) 변색·이염 없음
  • ✅ 섬유 손상 없음, 터치감 그대로 유지
  • ✅ 구연산 중화 후 잔류 세제 문제 없음

과탄산 표백 후 자연건조, 완성된 표백 티셔츠
흰바탕에 검정색 배색은 안전함

 

 

 

🔍 결론

“과탄산 표백(50도 전후)은 면 소재 의류의 검정 배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나이키, 아디다스는 경험상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브랜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흰색은 더욱 하얗게,
색상은 자연스럽게 정리되며,
배색은 안전하게 보호됩니다.

특히나 애매하게 누렇게 변한 흰옷에는
가장 효과적인 복원 세탁법이 될 수 있어요!


📌 궁금한 점이나 실험 요청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 본 실험은 과탄산소다의 특성과 물 온도 반응을 기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함께보면 좋은 콘텐츠:

구연산vs식초, 천연유연제로 어떤게 더 안전할까?◀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