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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옷의 과탄산나트륨 표백 방법, 원피스 겨 땀 황변제거 실습

by 세탁연구소장 2025. 4. 27.

 

색깔 옷 표백 시 주의사항: 탈색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법

색깔 옷에 과탄산소다를 사용할 때는 다음 사항들을 반드시 기억하고 주의해야 탈색이나 변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여름 원피스의 1년 묵은 겨드랑이 땀 황변을 제거 해 보려 합니다.

과탄산소다는 흰옷 표백에는 효과적이지만, 색깔 옷에는 탈색 위험이 있어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잘못 사용하면 소중한 옷이 얼룩덜룩해지거나 색이 바랠 수 있거든요.

하지만 너무 걱정 마세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잘 지키고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한다면

색깔 옷의 얼룩을 비교적 안전하게 제거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꼼꼼히 읽어보시고 맥락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섬유의 종류 확인: 옷의 라벨을 확인하여 섬유의 종류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울, 실크, 모, 가죽 등의 천연 섬유는 과탄산소다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여 손상될 가능성이 크므로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면, 마, 폴리에스터, 나일론 등의 섬유는 비교적 안전하지만, 염색 상태에 따라 탈색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염색 상태 확인: 짙은 색상의 옷이나 염색이 불안정한 옷은 과탄산소다에 의해 쉽게 탈색될 수 있습니다. 옷의 안쪽이나 잘 보이지 않는 부분에 희석한 과탄산소다 용액을 아주 소량 묻혀 5~10분 정도 기다린 후, 흰 천으로 살짝 눌러 색이 묻어 나오는지 확인하는 색상 테스트를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만약 색이 묻어 나온다면 과탄산소다 사용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낮은 농도로 시작: 과탄산소다는 강력한 표백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처음에는 아주 낮은 농도로 시작하여 옷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에 소량을 녹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짧은 시간 적용: 과탄산소다 용액에 옷을 너무 오래 담가두면 탈색 위험이 커집니다. 
  • 직접적인 가루 사용 금지: 과탄산소다 가루를 직접 옷에 뿌리거나 문지르는 행위는 섬유 손상과 탈색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절대 금지해야 합니다. 반드시 물에 완전히 용해시킨 후 사용해야 합니다.
  • 단독 세탁 권장: 혹시 모를 탈색에 대비하여 과탄산소다를 사용하여 표백하는 옷은 다른 세탁물과 함께 세탁하지 않고 단독으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 햇볕에 직접 건조 피하기: 과탄산소다 처리 후에는 옷을 햇볕에 직접 건조하면 색이 바랠 수 있으므로,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 과탄산소다 표백 후 : 뒷처리는 3회 이상의 헹굼과 마지막 헹굼시 식초를 10cc 정도 희석한 물에 헹구어 과탄산의 알카리성을 중화시키는 것이 섬유의 탈색이 예방됩니다.

 

색깔 옷 얼룩 제거를 위한 과탄산소다 활용 방법

위의 주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하셨다면, 이제 색깔 옷의 얼룩을 제거하기 위해 과탄산소다를 조심스럽게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해 드릴게요.

 

1. 준비물:

  • 과탄산소다 (산소계 표백제) 30g - 밥수저로 약 3스푼
  • 미지근한 물 40도~ 50도
  • 대야 또는 세면대(세탁물이 충분히 잠길 수 있는 용기)
  • 고무장갑
  • 깨끗한 스펀지
  • 세탁 세제 20cc 

2. 의류 안쪽에 케어라벨 섬유표시 확인 :

앞서 설명드린 대로 모,울,실크,모피,가죽은 표백 자체를 금합니다.

동물성 섬유(모,울,실크,모피,가죽)는 과탄산의 알카리성 자체가 섬유를 싸고 있는 단백질을 파괴하고

섬유의 염색(산성염료)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드물게 가끔은 케어라벨에 손세탁이 가능한 제품만이 물세탁이 가능하고, 물세탁이 가능하다 하여

마음 놓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는 걸 알아 두어야 할 것 입니다.

 

3. 실전 활용의 예 :

아래는 출고 시점, 구입 한 지 오래된 원피스입니다.

그럼에도 관리가 덜 되어진 의류이고 착용 후 이듬해에 옷장에서 꺼낸 상태예요.

프랜차이즈 세탁업체에 의뢰하였으나 색이 혼합되어 처리 불능 판정을 받았고 재활용 통에 

들어가기 전에 제 손에 들어 와 작업하게 된 의류 입니다.

과탄산과 세제만으로도 얼마든지 표백이 가능하다는 예를 보여주는 좋은 샘플입니다.

 

가장에서 과탄산 표백을 하기에 가장 걸림돌은 물온도 측정인데

온라인에 적외선 온도 측정기가 1만원 내외로 저렴하게 판매 하더군요.

여러 제품이 있지만 가장 저렴한걸 추천 드립니다.

 

ㅡ 물온도는 40도~ 45도(사우나의 온탕이 40도 내외, 열탕이 42도 내외)

ㅡ 의류가 충분히 잠길만한 용기(대야나 세면대)에 온수를 받습니다.

ㅡ 과탄산과 세제를 충분히 녹여줍니다.

ㅡ 표백 대상을 최소 10분 담금부터 30분 까지 지켜보고 원했던 부분이 제거 되면 찬물에 3회 헹굼.

      (이 때 의류전체가 침전되는게 중요. 의류가 담긴 채 찬물을 서서히 첨가 해 주시면서 헹굼) 

ㅡ  헹굼이 끝나면 비틀어 짜지 마시고 세탁기에 중탈수.

ㅡ 털어서 옷걸이나 펴서 말릴수 있는 헹거에 자연건조 후 핸드 스팀으로 다림.

 

아래 원피스의 섬유 혼용은 면, 마, 레이온 입니다.

 

이 과정을 거쳐 완성 된 아이템 입니다.

이 포스팅을 정독하신 분이라면 면티 정도는 얼마든지 가정에서 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실겁니다.

단, 개념있는 세탁업체라면 세탁 후 엉킨 섬유 조직을 반듯하게 해 주는 가공제를 쓸것이고

가공제를 사용하고, 프로의 다림질이라면 거의 새 제품으로 재 탄생 하는데요.

가정에서 할 수 있다고 판단되어 지는 아이템을 잘 선별하시는건 개인의 몫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규모가 꽤 있는 업체를 운영하다 스타업 참여, 대형 프랜차이즈 현장 프로세스와 

세탁 메뉴얼을 만들어 주는 역활도 하고 현재도 창업교육이나 기술교육을 하고 있지만

포털에 질문을 하고 답변하는 과정에서 소위 전문가라는 분들의 답변에 

많은 실망를 해 블로그를 만들어 본격적으로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실전 활용을 통해 여러분들의 소중한 옷이 잘 관리되어

오래 입을 수 있도록 성실하게 폭 넓은 내용으로 찿아 뵙겠습니다. 

 

색갈있는 원피스 겨드랑이 황변 1
색상잇는 원피스 황변 표백전
색갈있는 원피스 겨드랑이 황변2
원피스 황변 얼룩 제거
색깔있는 원피스 겨드랑이 황변, 과탄산으로 지우기
과탄산 표백 전 사진

 

 

세탁연구소의 추천 콘텐츠 : "과탄산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법" :바로가기 ▶

 

 

 

색깔있는 원피스 겨드랑이 황변, 과탄산 표백으로 완성
원피스 과탄산 표백 후 재탄생
색깔있는 원피스 황변, 과탄산으로 재탄생한 모습
색상있는 원피스 겨드랑이 황변 산소계표백으로 재탄생
과탄산 표백 후 사진

 

 

세탁연구소의 조언

색깔 옷에 과탄산소다를 사용하는 것은 탈색 위험이 따르는 만큼, 신중하게 결정하시고 반드시 충분한 테스트를 거친 후에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혹시 더 궁금한 점이나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다시 질문해 주세요.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자세하게 답변해 드리겠습니다.